충주 분위기 좋은 카페 레스토랑 달래강 72

 2021년 07월 24일, 토요일 저녁 충주 근교인 용관동에 위치한 한적하고 분위기 좋은 달래강 72라는 카페를 다녀왔습니다. 

 

 달래강 72는 충주시내에서 차로 약 10분거리에 위치해있으며 주변에 모아아울렛과 달천역 등이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쪽 마을에 많이 방문해 보지 않아 길이 참 낯설었지만 마을길로 조금 들어오니 이렇게 크고 멋진 카페가 있어 놀라웠습니다.

 주차는 약 10대 정도 가능한 공간이 있고, 예쁘고 넓은 잔디밭과 야외 테이블도 있었습니다. 달래강 72는 매주 월요일에 휴무이며, 아침 10시30분부터 저녁 10시까지 영업합니다. 커피를 비롯한 카페 메뉴 이외에도 돈까스, 파스타 등 식사 메뉴도 다양합니다. 가격대는 아이스아메리카노가 5천원, 돈까스가 1만3천원 등 싸지도 비싸지도 않고 적당했습니다. 

 시원한 통창으로 되어있어 밖이 상당히 잘 보였지만, 멋진 풍경이 없어 아쉬웠습니다. 멀리 도로와 기찻길, 반대편 창으로는 마을이 보였습니다. 단월쪽에 강과 산 뷰가 보이는 통창카페처럼 멋진 경관은 없었습니다. 

 자몽에이드와 아이스아메리카노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아이스아메리카노도 카페마다 맛이 다 다른데 이곳 달래강 72의 아메리카노는 저의 입맛에 딱 맞았습니다. 약간의 산미가 있고, 고소하고 깊은 맛이었습니다. 아내가 주문했던 자몽에이드도 약간의 달콤 쌉싸름한 맛과 청량함이 좋았습니다. 

 

 다른 테이블을 보니 이 카페의 시그니쳐 메뉴인 굴뚝빵을 많이 주문했습니다. 다음번 방문시에는 굴뚝빵도 맛보고, 식사메뉴도 한 번 도전해 보려합니다. 또한 잔디밭에서 아이들도 뛰어 놀 수 있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