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매화면 맛집 서연이네 베트남쌀국수, 분위기 좋은 하품 로스터리카페

2022년 06월 12일 일요일, 6월의 날씨치고는 선선했던 주말

우리 가족은 울진 매화면으로 나들이를 다녀왔습니다.

 

조금 늦은 점심시간에 들른 곳은

매화면 매화2길 24-2에 위치한 서연이네 베트남 쌀국수입니다.

아내와 저, 그리고 여섯 살 아이도 모두 쌀국수를 좋아해서

가끔 외식으로 먹고는 하는데, 코로나 이후 정말 오랜만에

쌀국수집에서 식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서연에네 베트남 쌀국수는 매달 1,3번째 화요일에만

정기휴무를 갖고 그 밖에 모든 날에는

10:00 ~ 21:00의 영업시간을 갖고 있습니다.

메뉴는 쌀국수와 베트남 요리로 구성되어있으며

쌀국수와 반미, 분짜 등 거의 모든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습니다.

가격 또한 베트남 음식점답게 저렴했습니다.

 

우리 가족은 소고기 쌀국수와 분짜, 그리고 짜조를 주문했습니다.

약 10~15분 정도만에 음식이 나왔고,

고수도 위에 올렸으니, 주의해서 드시라고 이야기해주셨습니다.

전체적으로 양이 아주 푸짐해 보였습니다.

소고기 쌀국수가 특히 맛이 좋았고,

전체적으로 현지 음식 느낌이 날 정도로 

간과 향이 센 편이었습니다.

베트남 음식을 처음 맛보는 분들은 조금 힘들어할지도 모를 듯합니다.

 

그렇게 점심식사를 마치고, 

차로 약 5분 거리에 있는 하품 로스터리 카페를 방문하였습니다.

네비로는 하품 게스트하우스로 검색해야 됩니다.

주소는 매화면 오산향길 34-5입니다.

 

게스트하우스 옆에 위치한 카페로

커다란 통창이 있어 개방감이 아주 좋았습니다.

카페 한쪽으로 로스터기가 위치해있습니다.

아마도 원두를 직접 로스팅하시는 것 같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아추 친절하시고

커피맛도 일품이었습니다.

 

바다가 직접 보이지는 않았지만

도보로 1~2분 정도면 바다에 닿을 듯했습니다.

아빠는 아이스아메리카노

엄마는 아이스라떼

아이는 마카롱을 먹으며

주말의 여유를 느끼다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