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여행

경북 봉화 분천 산타마을, 분천역,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

고마운 2022. 7. 24. 2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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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첫째주, 큰 아이와 함께 경북 봉화군에 위치한 분천 산타마을을 다녀왔습니다. 집에서 당일치기로 충분히 다녀올 수 있는 거리에  있어 가벼운 마음으로 다녀왔습니다.

분천 산타마을은 경북 봉화군 소천면 분천길 49에 있으며, 백두대간 협곡열차 V train이 운영되고 있는 분천역 근처에 위치해있습니다. 주변에 백두대간 수목원과 영주 부석사 등 다른 관광지와도 코스로 가기 좋을 듯 합니다.

 

우리는 늦은 겨울에 다녀왔지만, 사계절 모두 크리스마스 기분을 느낄 수 있을 정도로 잘 꾸며 놓았습니다. 주차장은 마을 입구에 아주 커다랗게 만들어져 있어, 여유로웠습니다. 또한 주차요금도 없어 아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분천 산타마을 안에 여러 식당과 카페가 있어, 산타마을을 구경하다가 식사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산세도 정말 좋고, 공기 좋고 조용한 마을이었습니다. 

산타마을에서 분천역으로 가는 길에 작은 알파카 농장도 있어, 아이들이 먹이주기 체험을 해볼 수 있었습니다. 자전거 대여 코스도 있어, 편하게 마을 구경을 할 수도 있었습니다. 

분천역은 스위스 느낌이 많이 들었는데,  한국-스위스 수교 50주년을 맞이하여 2013년부터 스위스 체르마트역과 한국의 분천역이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합니다. 곳곳에 스위스 느낌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분천역과 분천사진관, 그리고 분천역 산타우체국 등 역주변으로 볼 것도 많았습니다. 추운 겨울, 더운 여름에 실내로 들어와 잠시 쉬어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아이도 여러가지 구경을 하며 아주 즐거워했습니다.

 


분천 산타마을 카페 하이디의 다락방

산타마을 한편에는 하이디의 다락방이라는 작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영업시간은 따로 공시되어있지 않아, 전화로 문의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카페의 규모가 아주 작고, 아늑한 느낌이었습니다. 

여러가지 커피 메뉴를 비롯하여 간단한 베이커리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빵이 아주 맛있지는 않았지만, 커피는 맛이 좋았습니다. 곳곳에 사장님의 멋진 작품들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아이스크림 젤라또 메뉴도 있어, 아이들과 함께 와도 좋을 듯 합니다.

 

커피를 마시다가 테이크 아웃하여, 차를 타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당일치기 봉화 분천 산타마을 여행을 마쳤습니다. 비록 짧게 동네를 구경하고 왔지만, 다음에는 더 구석구석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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