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강릉 맛집 여름 1957 & 여름 레시피

 2021년 07월 10일, 강원도 강릉시 남문동에 위치한 여름 1957에 다녀왔습니다. 여름 1957은 브런치 카페로 분류되어 있고, 커피를 포함한 카페 메뉴와 파스타를 포함한 식사 메뉴도 주문 가능합니다.

 주차는 근처 공용주차장이나 남대천 주차장에 하고, 도보고 찾아가야 합니다. 처음에 네비게이션만 믿고 한참을 차로 돌았는데 나중에 보니, 고가도로 아래에 위치한 작은 골목에 있어, 차로는 진입이 불가했습니다. 

 골목의 초입에 이런 입간판이 있어, 어렵지 않게 찾아올 수 있을겁니다. 주문진 크림 파스타와 문어 새우크림 파스타가 대표 메뉴인 듯합니다. 입간판에서부터 도보로 약 20걸음이면 카페를 찾을 수 있습니다.

 카페의 외관은 상당히 오래된 주택의 느낌이었는데 안으로 입장하니 분위기 좋은 카페가 있었습니다. 우리는 오늘의 메뉴 크림 카레라이스와 문어 크림 파스타를 주문했습니다. 

 다섯살 아이가 신기해할 만한 인형과 책이 많이 있었습니다. 앤티크 한 분위기와 독창적인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오래된 가옥을 리모델링한 카페였습니다. 

 오래된 냉장고와 의자, 그리고 문까지 모두 인테리어 소품이 되었습니다. 이 공간만큼은 과거로 돌아온 기분마저 들었습니다. 

 가장 중요한 음식의 맛은 저와 우리 아이의 입맛에는 조금 매운맛이었습니다. 느끼함을 잡기 위해 살짝 매운맛을 선택한 것 같은데 소스가 생각보다 매웠고, 문어도 질긴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가격에 비해 양이 조금 적은 감이 있었습니다. 

 그래도 아내는 맛있게 잘 먹은걸 보면 입맛에 잘 맛는 사람도 있을 듯합니다. 다른 블로그 후기를 보아도 맛있다는 의견이 많이 있습니다. 

 

 살짝 아쉬운 감이 없지 않아 있었지만, 좋은 분위기에 만족스러운 식사였습니다. 사장님께서도 아주 친절하셨고,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다음에는 커피 메뉴를 먹어보러 재방문해보아야겠습니다.

 

 옛날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빈티지한 공간에서의 시간을 갖고 싶다면 강릉 남문동에 위치한 여름 1957 & 여름 레시피를 방문해보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