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당일치기 여행]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정은숙 초당순두부

 2021년 05월 26일, 강릉 당일치기 여행을 하였습니다.

흐린 날씨였지만 아내와 함께 둘이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

첫 목적지는 강릉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입니다.

테라로사는 전국에서 유명한 강릉 커피전문점으로

강릉에만 커피공장 본점, 사천점, 임당점 등이 있습니다.

경포호수점은 저로서는 첫 방문이었지만

다른 지점들과 느낌이 많이 달랐습니다.

위치는 강릉시 난헌설로 145번지로

영업시간은 매일 09:00부터 21:00까지였습니다.

 

카페로 들어서면서부터 보이는 커다란 책장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카페 전체적으로 벽면에 책이 전시되어있었습니다.

가까이서 보니 읽지 못하는 미개봉 외국서적들이었지만

인테리어적으로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테라로사답게 커피 가격이 약간 나가는 편이었습니다.

저는 오늘의 드립 커피 아이스로 주문하고

아내는 아이스라테를 주문했습니다.

테라로사 바리스타들이 커피를 직접 만드는 모습을 구경하다가

카페를 구경했습니다.

 

자연이 보이는 자리에 앉아 커피를 맛보았습니다.

테라로사 경포호수점은 실내와 야외 테이블 모두 이용 가능했습니다.

다만 코로나로 인해 2인 이상 카페 이용 제한 시간이 

1시간으로 정해져 있었습니다.

 

---

순두부전골 맛집 정은숙 초당순두부

점심시간이 되어 맛집을 찾아보다

경포대 근처 초당마을에 있는 순두부 전골 맛집

'정은숙 초당순두부' 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평일 점심시간임에도 약간의 웨이팅이 있었습니다.

야외 테이블에 웨이팅 손님을 위한 자리가 마련되어

있었고, 약 10분 정도의 대기 뒤에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메뉴는 두부삼합(수육)과 초당 두부 밥상,

초당 두부전골/순두부전골/청국장 등이 있었습니다.

저희는 순두부를 먹고 싶어 초당 순두부 전골 2인분을 주문했습니다.

약 15분 정도 기다림 끝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순두부 전골이 처음에는 하얀색을 띠다가

강불로 5분 정도 조리하니 붉은빛으로 변했습니다.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맛있었습니다.

반찬으로 나온 가자미조림이 특히 맛있었고,

나물, 버섯, 멸치, 오이무침 등 반찬도 

다양하게 나왔습니다.

 

순두부 전골로 배를 채우고 경포호수를 떠나

주문진으로 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