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8월 09일, 월요일 점심식사를 위해 강원도 동해시 평릉동에 위치한 파랑새39를 방문했습니다. 파랑새39는 사장님 한분이 운영하는 파스타 전문점입니다.
파랑새39는 강원도 동해시 평릉 1길 39에 위치해 있으며, 영업시간은 매일 10시에서 13시까지입니다. 사장님께서 서빙, 카운터, 음식 요리 등 모든 것을 혼자 하시기 때문에 기다림의 여유가 필요합니다. 우리는 12시가 조금 넘은 시간에 방문했는데 세 테이블이 모두 차있어 할 수 없이 밖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홀에 자리가 난 것을 확인하고 입장하였고, 메뉴가 따로 없기 때문에 2인 음식을 주문했습니다.
JB파스타라는 단일 메뉴로 되어있고, 한 잔의 음료가 포함된 음식 가격은 15,000원이었습니다. 우리는 착즙 주스를 주문했는데 오렌지를 직접 갈아 만든 듯,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음식을 주문하고 약 15분 정도 기다림 끝에 음식이 나왔습니다. 생각보다 긴 시간의 기다림은 아니었습니다. 빵이 상당히 많이 나왔는데 파스타와 함께 먹다보니 나중에는 살짝 모자랐습니다. 파스타를 잘 섞어서 빵 위에 면과 소스를 올려 먹으니 아주 맛이 좋았습니다. 파스타만 따로 먹으면 살짝 짠맛이 있었지만, 빵과 함께 먹으니 간이 딱 좋았습니다. 아내는 피클을 잘 먹지 못해 저만 피클을 올려달라고 했는데 피클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짭조름한 파스타와 아주 잘 어울렸습니다.
점심식사를 마치고 동해이마트에서 장을 보며 돌아오는 길에 동해시 최고의 맛집은 한우설렁탕에 들러, 설렁탕을 포장해 왔습니다. 여름철 동해에 피서객들이 몰리면, 긴 줄을 서서 먹는 맛집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많이 한산해 보였습니다. 하지만 저와 같이 포장을 위해 찾아오는 사람이 많았습니다. 가게에 들어가 카운터에 1개 포장을 외치고 10초 만에 계산과 음식을 받음까지 완료했습니다. 주차장에서 기다리던 아내도 너무 일찍 돌아와 깜짝 놀랐습니다.
이 곳의 한우설렁탕은 국물이 아주 진하고, 무려 한우인 소고기가 아주 푸짐하게 들어가 있습니다. 가격도 12,000원밖에 하지 않아, 아주 오래전부터 동해에서 유명한 맛집으로 유명합니다.
다음에 동해에 방문할 일이 있다면 이곳 한우 설렁탕에서의 식사 혹은 음식 포장을 강력하게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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