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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제주도 한달살기 1일차, 2일차_ABC탁송, 치요남치킨, 우진해장국, 동문시장, 자키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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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02월 10일 제주도 한달살기를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한달에 약 일주일이 모자란 일수이지만, 저와 아내, 그리고 두 아이와 함께 떠나는 첫 여행이었습니다. 막내가 백일 아기라 걱정도 많았고, 준비도 많이 했습니다.

 

여행 첫째날에는 집에서 여행준비를 마치고 대구공항으로 향했습니다. 탁송업체를 통해 대구공항에서 차량 탁송 인계를 예약하였고, 배치된 기사님과 통화를 하며 공항에서 안전하게 차량을 인계해드렸습니다.

차량 인계 후 우리가족은 비행기를 타고, 제주도에 도착하였고 첫 날은 택시를 타고 휘슬락 호텔로 향했습니다. 장거리 이동과 비행으로 지친 우리는 제주도에서의 첫끼를 호텔에서 배달음식을 먹기로 하였습니다. 

치요남 치킨은 배달의 민족 어플에서 이용가능하였고, 평점이 상당히 좋아 기대가 컸는데 크게 매력적인 맛은 아니었습니다. 첫날 여행의 피로감 때문인지 맛있게 먹지 못하였고, 아기를 재우고 모두 잠이 들었습니다.

 

이틑날 아침, 미리 예약을 해두었던 차량 인수를 제주항에서 할 수 있었습니다. 차를 받고 바로 우진해장국으로 향했고, 고사리육개장을 포장해서 호텔룸에서 먹었습니다.

우진해장국은 제주시 서사로 11에 위치해 있습니다. 고사리 육개장 메뉴가 유명하고 가게앞에 주차장이 있어 주차가 용이합니다. 

제주도식 육개장을 처음 먹어보았는데, 약간은 죽과 같은 느낌이면서 맛도 아주 좋았습니다. 여섯살짜리 첫째 아이도 맛있게 잘 먹었습니다. 아침부터 줄서서 기다릴만큼 손님이 많았는데 포장 손님은 바로 음식을 받아갈 수 있어서 아주 좋았습니다. 

 

그렇게 호텔을 체크아웃 하고, 동문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동문시장에서 간단히 먹을 음식을 사고, 아이 인형도 사주었습니다. 동문시장 근처 농협에서 제주도 여행 필수품인 탐나는전을 만들었고, 카페 자키커피에서 잠시 휴식을 취했습니다.

코로나로 인해 사람이 많은 카페를 직접 방문하기가 매우 부담스럽지만, 막내아기 분유를 타기위해서 따뜻한 물 동냥하기에는 카페가 아주 좋았습니다. 커피와 쿠키 맛 또한 좋아서 기분 좋게 쉬다가 나올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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