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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여행

벚꽃 엔딩 진해 여좌천 4월 마지막 벚꽃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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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9일, 수요일
벚꽃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든 진해.
화려했던 벚꽃의 절정을 지나 벚꽃 엔딩을 느끼고 싶어
여좌천을 찾았습니다.


 

 진해 여좌천 도착|주차 정보

진해 군항제의 명소답게 평일인데도 여좌천 주변에는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벚꽃의 마지막 장면을 사진에 담고자 카메라를 들고 거리를 거닐고 있었습니다.

지난 일요일에 군항제가 막을 내렸음에도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었습니다.

여좌천 벚꽃길이 시작되는 곳에서 도보로 5분정도 거리에 아주 넉넉한 주차공간이 있었습니다.

마을 공영주차장으로 무료로 운영되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진해 평지마을 공영주차장'으로 검색하면 찾아올 수 있습니다.


로망스다리|진해 벚꽃의 로맨틱 아이콘

벚꽃이 떨어지는 모습은 만개한 모습과 또 다른 분위기를 만들었습니다.

여좌천 산책길을 따라 걷다 보면 가장 인상적인 장소,
바로 로망스다리가 나타납니다.

드라마 '로망스'가 방영된 지, 벌써 20여년이나 되었지만

아직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젊은 연인들이 설레는 마음을 충분히 느낄 수 있을 것 만 같았습니다.


다리 위에 서면 물이 흐르는 천 아래로 꽃잎이 떠내려가는 풍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여좌천 옆 내수면환경생태공원|자연 속 쉼표

로망스다리를 반환점으로 다시 주차장쪽으로 향하다보면,

진해 내수면환경생태공원이 나옵니다.


사람들로 붐비는 메인 산책로에서 살짝 벗어나
조용히 쉬고 싶은 분들께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공간입니다.

여좌천 벚꽃길과는 또 다른 분위기로,

자연 친화적으로 잘 꾸며졌습니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넓은 잔디밭과
작은 연못, 철새 관찰 공간 등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4월 초, 남쪽 지방에서의 벚꽃 정점은 지났지만
그 끝자락에 만난 흩날림의 아름다움은 오히려 더 잊히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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