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06월 12일 토요일, 아내의 친구를 강릉역으로 바래다주며 강릉 맛집을 찾아 방문했습니다. 네이버에 강릉 맛집을 검색할 때마다 항상 상위권에 랭크되었던 엄지네 포장마차를 드디어 가보게 되었습니다.
꼬막 무침 비빔밥 맛집 엄지네 포장마차
엄지네 포장마차는 강릉시 포남동에 위치해 있습니다.
최근에 강릉역 주변으로 본점이 이전하였고, 본점 근처에 1호점과 2호점이 위치해 있어 웨이팅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습니다. 전용주차장 또한 완비되어 있어, 주차하기 힘든 강릉에서 주차 걱정 없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토요일 오후 1시, 점심시간 피크시간대임에도 불구하고 직원분의 안내에 따라 자리를 잡을 수 있었습니다.
본점과 1호점, 2호점 거리는 도보로 10초 정도 거리로 한 두 블럭 정도만 떨어져 있었습니다.
엄지네 포장마차 대표 메뉴는 꼬막무침 비빔밥입니다. TV에도 여러차례 나온 아주 유명한 메뉴였습니다. 어른 3명과 아이 1명이었던 우리는 꼬막무침 비빔밥 1개를 주문하였고, 공기밥을 두 개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꼬막비빔밥은 반은 밥과 비벼져 나오고 반은 꼬막무침 그대로 나왔습니다. 밥과 함께 비벼진 부분을 먼저 먹고, 중간에 공기밥을 하나 추가해서 꼬막무침과 함께 비벼먹었습니다. 고추가 살짝 매웠지만 꼬막 비빔과 잘 어울리고 살짝 비린 바다 맛을 잡아주었습니다. 함께 나온 미역국이 상당히 맛있었고, 나머지 반찬들은 특출 나게 맛있지는 않았습니다.
강릉 오션뷰 카페 테라로사 사천점
식사 후 테라로사 사천점에서 커피 한잔을 즐겼습니다. 테라로사 커피 공장이나 중앙동 시내에 있는 테라로사의 경우는 방문손님이 많아 항상 웨이팅을 했던 것 같았는데 테라로사 사천점은 언제나처럼 웨이팅 없이 즐길 수 있었습니다. 주차장도 카페 앞에 넓게 있어 좋았습니다.
아메리카노를 10년 정도 먹으니 이제 맛의 구별이 조금 가능해진 듯 합니다. 그래도 아직까지는 커피 맛보다는 분위기 좋은 카페가 더 좋습니다. 그런 면에서 테라로사 사천점은 맛과 분위기 모두 만족스러운 카페인 듯합니다. 테라로사 커피는 설명이 필요 없을 정도로 신선하고 맛이 좋았습니다. 카페 2층에서 바다를 바라보며 커피를 즐기거나 테이크 아웃을 해서 길 건너 바다를 거닐며 마실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커피와 음료를 테이크 아웃해서 카페 앞 순긋해변을 거닐며 하루를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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