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6월 17 ~ 18일, 가족들과 함께 강릉 1박 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코로나로 인한 규제가 하나 둘 해제되면서 이제는 확진자 7일간 격리를 제외하고는 모든 것이 일상으로 돌아온 듯합니다. 우리 가족도 모처럼만에 펜션도 가고, 외식도 하기 위해 이번 여행지를 강원도 강릉으로 정했습니다.
아이와 가볼만한 쌍둥이 동물농장
가장 먼저 도착한 여행지는 강원도 옥계면에 위치한 쌍둥이 동물원이었습니다.
쌍둥이 동물농장은 매일 10시에서 18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휴무일은 월요일이고, 공휴일 및 대체공휴일 월요일에는 정상영업을 합니다.
주차장에서 동물원까지 거리가 좀 됩니다. 주차공간은 아주 넓어 주차를 하기 편리했습니다. 입장권이 9천원이었는데 네이버 예약을 진행하였다면 천원할인이 되는 듯합니다. 여섯 살 아이는 입장권을 받았고, 7개월 아기는 입장권을 받지 않았습니다.
입장권을 구매하면, 동물 사료를 무료로 제공해줍니다. 동물들별로 다양한 사료가 있어,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아이들 걸음으로 천천히 동물들을 만나고 돌아오니 약 2시간 정도 소요되었습니다. 특히나 사자와 호랑이, 흑곰과 같은 작은 규모의 동물원에서 보기 어려운 동물까지 볼 수 있어 아이가 즐거워했습니다.
화덕피자 맛집 라몬타냐
옥계에서 차로 약 30분 거리에 화덕피자 맛집 레스토랑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카페 겸 피자리아인 라몬타냐입니다.
라몬타냐는 강원 강릉시 관솔길 22-10에 위치해있으며, 화요일이 정기 휴무일입니다. 화요일을 제외하고 오전 10시에서 오후 8시까지 영업을 합니다. 우리는 화덕피자를 맛보러 왔지만, 카페 손님도 정말 많았습니다.
층고가 아주 높아 한층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우리는 버섯과 베이컨이 들어가고 수제생면으로 만든 '빤나'파스타와 고르곤졸라를 주문하였습니다.
화덕에 잘 구워진 고르곤졸라는 아주 맛있었습니다. 치즈 양도 풍부하고, 도우까지 바삭하니 맛있었습니다. 빤나라는 파스타는 처음 먹어보았는데, 까르보나라보다 꾸덕한 느낌의 크림 파스타였습니다. 스프라이트까지 해서 3만5천원에 아내와 아이와 셋이서 정말 맛있는 점심을 먹을 수 있었습니다.
아이와 함께 가기 좋은 강릉 펜션 펜션림
숙소는 강원 강릉시 연곡면 수터골길 76에 위치한 펜션림으로 예약하였습니다. 금요일 주말 가격으로 11만원이었습니다.
강릉 시내나 경포대에서 차로 약 20~30분 거리의 산에 위치해있습니다. 네이버 리뷰평이 아주 좋아 바다를 포기하고, 산으로 가게 되었습니다.
펜션에 거의 도착하기 전에 길이 좀 좋지 못해, 살짝 걱정이었는데 펜션에 도착하고 그 마음이 싹 사라졌습니다. 펜션 관리 상태도 정말 좋았고, 펜션룸 옆에 바로 개별 바베큐장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아이가 둘이라, 현장 추가 비용이 2만원에 바베큐장 2만원의 비용이 추가로 들었지만, 그 돈이 전혀 아깝지 않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이와 함께 프라이빗하게 바베큐를 먹고, 화로에 마시멜로와 고구마도 구워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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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펜션림에서 강원도 강릉 여행 첫째날을 마무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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