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한달살기 4일차_평대해변 맛집 평대성게국수, 월정리 맛집 만월당

2022년 02월 12일 토요일, 제주도 한달살기의 4일 차입니다. 제주에서 맞는 첫 주말이었습니다. 아침에 일어나 신흥소시민에서 간단히 아침을 지어먹고, 주변 카페에서 커피도 한잔하였습니다. 

조천읍 신흥리에 위치한 마피스카페 앞바다에서 아이와 함께 모래놀이를 하고, 보말을 잡았습니다. 맑고 투명한 바다가 아주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아직 조금은 쌀쌀한 날씨에 커피 한잔을 테이크 아웃해서 아내와 나누어 마시며 놀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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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대해변 맛집 평대성게국수

점심에는 아내 친구네 집에 초대를 받아서 점심식사를 하러 갔습니다. 가는 길에 평대해변에 위치한 맛집인 평대성게국수에서 음식을 포장해 갔습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제주도에서도 급증하는 분위기였습니다.

아쉽게도 메뉴사진밖에 남기지 못하였지만, 성게국수와 비빔국수, 문어 부침개, 군소 볶음 모두 맛있었습니다. 위치도 평대 해변에서 바로 보이는 곳에 있었고, 주차공간도 넓었습니다. 막걸리 생각이 간절했는데 마침 친구네 집에 제주도 막걸리와 맥주가 있어, 간단하게 낮술을 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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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정리 맛집 만월당

친구네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아내의 대리운전을 타고 돌아오는 길에 지난 제주도 여행 때 맛있게 먹었던 파스타 생각이 나서 월정리 만월당으로 향했습니다.

만월당은 제주시 구좌읍 월정 1길 56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11시부터 20시까지 영업합니다. 15시부터 17시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이기 때문에 주의하여야 합니다.

평소에도 파스타를 즐겨먹기는 하지만, 월정리 만월당은 특별히 더 맛있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 여행이라는 좋은 분위기라서 그런것뿐만은 아닌듯합니다. 아마도 엄청난 실력의 셰프가 주방에서 맛있는 요리를 하는 듯합니다. 가격대가 조금 비싼 편이긴 하지만, 우리 가족은 제주도 여행에서 이곳을 자주 방문하곤 합니다.

태블릿을 이용하여 주문하는 시스템이 새로 생겼고, 맛있는 식전빵도 제공되었습니다. 우리는 까르보나라와 전복리조또, 그리고 한라봉에이드를 먹었습니다. 만월당은 전복리조또와 로제 파스타, 문어 파스타가 유명한 맛집인데 아이가 크림 파스타를 좋아해서 어쩔 수 없이 크림파스타를 먹게 되었습니다. 크림 파스타는 역시나 맛있었고, 여느 호텔 레스토랑 음식과 비교해도 될 정도로 아주 좋았습니다.

전복리조또는 역시 제주도라 그런지 전복이 푸짐하게 올려져 있었고, 내장으로 맛을 내 아주 고소했습니다. 해산물 냄새가 좀 나는 편이라 비린 것을 선호하지 않으면 입맛에 안 맞을지도 모르지만 우리는 모두 아주 맛있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제주도 한달살기 4일차는 조천읍 신흥리에서 구좌읍 한동리까지, 그리고 돌아오는길에 월정리를 들러 오는 코스로 마무리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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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한달살기 1일차_탁송으로 차보내기, 제주 휘슬락 호텔, 치요남 치킨

제주도 한달살기 준비 지출 = -2,984,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4일 차 지출 = -85,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4일차까지 누적 지출액 = -3,191,500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