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17일 목요일, 제주도 한달살기의 9일차가 밝았습니다. 숙소 화장실이 조금 추운 편이라 지난밤에 샤워를 하며 감기가 살짝 걸린 것 같았습니다. 추운 날씨 탓에 아이들을 목욕시키지 못하였는데 이날은 다이소에 가서 아이들 목욕 욕조와 목욕용품을 사기로 했습니다.
아침과 점심식사는 어제 하나로마트에서 장봐온 식품들로 숙소에서 간단하게 해 먹었습니다. 연일 코로나 신규 확진자 수가 늘어갔고, 제주도에도 어느덧 일일 확진자 천명이 넘어서고 있어 맛집에서 식사하는 것이 상당히 부담스러웠습니다.
넓고 광활한 마당이 장점인 리브애니웨어 한경면 달퐁이네 숙소입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하고, 아이들도 마당에서 놀기 아주 좋습니다.
호주 분위기 오션뷰 베이커리 카페 오지힐
다이소에서 아이들 목욕 용품을 구매하고 돌아오는 길에, 숙소 근처 오지힐이라는 베이커리 카페를 들렀습니다.
오지힐 카페는 한경면 일주서로 4469에 위치해 있으며, 매일 10:30 ~ 20:00까지 영업을 합니다. 한경면 일주서로를 따라 달리다 보면 바다와 아주 어울리는 멋진 카페 외관을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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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내부에서도 바다가 아주 잘 보였습니다. 오지힐이라는 이름답게 호주와 관련된 인테리어가 상당히 많았으며, 호주 현지의 과자와 식품들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롱블랙과 오지 아이스, 케언즈, 멜번 블랙퍼스트 등 호주 느낌의 음료명이 쓰인 메뉴판도 아주 호주 분위기를 느끼게 하였습니다. 제주 바다와 호주의 조합이 아주 좋았습니다. 저는 작은 조각 케이크와 빵을 사서 숙소로 돌아왔습니다.
한경면 디디씨 치킨 신창점
저녁에는 숙소 근처에 있는 디디씨 치킨 신창점에서 치킨을 포장해와 먹었습니다. 기본 크리스피치킨에 마늘 반마리를 추가하고, 음료수와 양념까지 2만원에 먹었습니다. 제주 특유의 마늘 통닭맛이 아니어서 기대보다 별로이긴 했지만, 나쁘지 않은 저녁식사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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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날에 하나로마트에서 장 봐온 음식이 있어, 많은 지출이 없었던 하루였습니다.
제주도 한달살기 준비 지출 = -2,984,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8일 차 지출 = -56,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8일차까지 누적 지출액 = -3,647,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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