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02월 19일, 제주도 한달살기 11일 차의 날이 밝았습니다. 저는 어제 중국집에서 포장해온 남은 짬뽕과 함께 짬뽕밥을 간단히 먹었고, 아기랑 엄마는 하나로마트에서 사 온 시리얼로 해결하였습니다. 별다른 계획이 없던 이날은 카페에 들러 커피 원두를 좀 사놓고, 서귀포 시내에 나가 장을 좀 보기로 하였습니다.
한경면 커피 맛집 하소로커피
서귀포 시내 쪽으로 향하며 우리가 들른 카페는 한경면 로스터리 커피 맛집 하소로 커피였습니다.
하소로 커피는 제주시 한경면 불그못로 72에 위치해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일 10:00 ~ 18:00까지이며 라스트 오더를 17:30까지 받습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를 판매하고, 제주도의 여러 카페에 원두 제공 거래를 하고 있었습니다.
작은 공장과도 같은 외관이었지만, 나름 분위기 있고 멋있었습니다. 카페 주변으로 잔디도 예쁘게 깔아놓아서 날씨가 좋은 날에는 더욱 분위기 있을 듯하였습니다.
내부는 아주 깔끔해 보였고, 커피공장의 로스팅실도 오픈형으로 직접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는 아이스아메리카노와 시그니쳐 메뉴인 조수리라떼, 그리고 스콘과 컵케익을 주문했습니다. 우리가 방문한 날에 손님이 아주 많아 커피가 나오는 시간이 좀 길기는 하였지만, 매장 안을 구경하느라 기다리는 시간이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커피는 아주 맛있었고, 별 기대 없던 스콘과 컵케익도 아주 괜찮았습니다. 카페를 나오며, 원두를 100g 구매하여 숙소에서 드립으로 먹어보기로 하였습니다. 원두 가격이 아주 저렴한 편은 아니었지만, 매장에서 먹은 커피의 맛이 기대감을 높여주었습니다.
서귀포 매일올레시장
카페를 나와 서귀포 올레시장으로 향했습니다. 목적은 아이들과 시장 구경도 하고, 집에서 간단하게 먹을 음식도 사 오는 것이었습니다. 숙소에서 차로 한 시간 정도나 걸리는 거리였지만, 동문시장과 더불어 제주도 여행을 올 때면 꼭 들르는 시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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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강발이라고 하는 제주식 전통 족발과, 깡통화덕 만두, 돈가스 김밥, 그리고 수산시장에서 회를 포장해왔습니다. 아내하고 아이하고 저하고 각각 먹고 싶은 것을 사서 제주 막걸리와 함께 아주 즐거운 저녁식사를 하였습니다.
모처럼만에 멀리까지 이동한 날이었습니다. 서귀포 시내에서 올레시장과 이마트도 들러보았습니다.
2022.09.22 - [국내여행] - 제주도 한달살기 10일차_제주 오션뷰 카페 제피로스, 한경면 짬뽕 맛집 엄블랑짬뽕
제주도 한달살기 10일차_제주 오션뷰 카페 제피로스, 한경면 짬뽕 맛집 엄블랑짬뽕
2022년 02월 18일 금요일, 제주도 한달살기의 10일 차입니다. 아침식사로 간단하게 어제 오지힐 카페에서 사 온 빵과 커피를 먹었습니다. 제주도 장기 여행의 장점이 매 식사를 맛집에서 해결할 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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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한달살기 준비 지출 = -2,984,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11일 차 지출 = -105,000원
제주도 한달살기 11일차까지 누적 지출액 = -3,8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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