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동해] 천곡동 뼈해장국이 맛있는 '밥집', 맛있는 빵이 가득한 '동해제빵소'

 강원도 동해시에 볼일이 있어 천곡동을 방문하였습니다. 점심식사 시간대라, 천곡동에 위치한 맛집을 알아보았고 우리는 뼈해장국과 장칼국수로 유명한 밥집을 가게 되었습니다. 

 

 상호명은 정직하게도 그냥 '밥집'입니다. 토요일이 휴무이며, 매일 07시부터 21시까지 영업을 하니, 아침, 점심, 저녁에 모두 방문 가능합니다. 저희는 평일 점심시간에 방문을 했는데 사람이 그리 많지 않아 웨이팅 없이 바로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홍합장 칼국수가 메뉴판중에 가장 먼저 위치해 있는 것을 보아, 칼국수가 대표 메뉴인 듯합니다. 최근에 면요리를 많이 먹은 관계로 이날만큼은 쌀밥 메뉴를 먹기로 하였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주문한 음식은 '뼈해장국'입니다. 

 

 뼈해장국과 소스, 그리고 쌀밥과 다섯가지 반찬들(콩나물, 도토리묵, 무말랭이, 깍두기, 김치)로 구성된 음식이 차려졌습니다. 뼈해장국에는 특이하게도 파채가 올려져 있었습니다. 저는 많이 매운 음식을 잘 먹지 못하는데 뼈해장국은 많이 자극적이지 않고 좋았습니다. 말 그대로 해장을 위해서도 참 좋을 것 같았습니다. 반찬은 특별히 맛있거나 부족함 없이 딱 적당했습니다. 

 

 식사를 마친 우리는 디저트를 먹기 위해 동해 제빵소를 찾아 갔습니다. 

 동해제빵소는 이마트 근처에 위치해 있어, 장을 보고 한 번씩 들러 빵을 사 오고는 합니다. 

 건물 외관에서 보았을 때 간판이 잘 보이지 않아, 통유리로 보이는 빵들을 보고 빵집임을 알 수 있습니다. 주차장이 따로 없지만 가게 앞이나, 도로 건너편에 항상 어렵지 않게 주차를 할 수 있었습니다. 빵의 종류도 매우 다양하고 맛도 좋아서 자주 방문하고 있습니다. 

 

 발열체크와 방문자 기록을 마치고 들어서면 샐러드와 주스 메뉴 등 냉장 전시된 상품들을 볼 수 있습니다. 샐러드 가격이 비싸 우리는 항상 구경만 하고 패스합니다. 

 

 빵의 종류는 매우 다양하고 방문할 때마다 조금씩 바뀌어 있었습니다. 이날 우리는 우유크림빵과 베이컨 말이 토스트 빵, 그리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주문했습니다. 빵의 가격은 전시되어있는 빵 접시마다 붙어있습니다. 빵은 언제나처럼 맛있었고, 빵 맛집이기 때문에 큰 기대 없었던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정말 맛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