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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맛집

강원도 동해시 규카츠 맛집 마끼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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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동해시 평릉동에 위치한 마끼스시에서 점심식사를 하였습니다. 비가 스산하게 내리는 평일날 점심, 아내가 규카츠가 먹고 싶다고 하여 11시 30분 즈음 예약 없이 찾아갔습니다. 도착하였을 때에는 우리를 제외하고 한 테이블 밖에 식사를 하고 있지 않았지만, 곧이어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 자리를 차지하였습니다.

마끼스시는 동해시 평릉 1길 34번지에 위치해 있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맛집이 많이 위치한 평릉동에 있으며, 매주 월요일에는 휴무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11:30 ~ 22:00이며, 14:00 ~ 17:00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을 갖습니다. 우리는 점심식사를 위해서 자주 방문하였는데 저녁시간에 방문하여 술 한잔 하는 것도 아주 좋을 것 같습니다. 규카츠로 아주 유명한 음식점이기는 하지만, 편백나무 샤브샤브와 유부초밥, 연어요리, 스시 등 일식집답게 다양한 메뉴로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우리는 규카츠 정식(150g)과 새우튀김우동을 주문하였습니다. 


규카츠 정식(150g) : 15,000원

규카츠 정식은 150g 메뉴가 15,000원, 250g 메뉴가 22,000원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우리는 150g을 주문하였는데 살짝 모자란 감이 있었지만, 맛있게 먹을 수 있었습니다. 

소고기에 빵가루를 살짝 입혀 튀겼다고 합니다. 작은 미니 화로와 함께 와사비, 계란물 등 갖가지 양념도 같이 나왔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규카츠를 미니화로 위에 앞뒤로 10초 정도 살짝 익힌 뒤에 와사비를 살짝 묻혀 간장소스에 찍어 먹었을 때가 가장 맛이 좋았습니다. 계란 소스를 풀어 규카츠를 적신 후 구워 먹으면 육전이 된다고 하는데 계란 소스와 먹는 것은 한 번 맛만 보고 다시 시도하지 않았습니다. 

돈까스와는 다른 새로운 맛이었고, 다른 도시에서 먹었던 규카츠와 비교해보아도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새우튀김 우동 : 10,000원

원래는 규카츠와 연어요리를 하나 먹을 생각이었는데, 부슬부슬 내리는 비에 우동이 갑자기 먹고 싶어 새우튀김 우동을 주문했습니다. 이 음식점 블로그에 면요리에 관한 정보는 많지 않았기에, 큰 기대 없이 먹었는데 맛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만원이라는 비교적 높은 가격대의 우동이었지만, 새우튀김이 아주 맛있었고, 국물도 일품이었습니다. 규카츠와 함께 잘 어울려서, 국물까지 다 먹었습니다. 

동해에서 규카츠로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를 해결했습니다. 다음번에 꼭 재방문하여 연어요리와 샤브샤브도 맛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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